채권의 가격 계산 – 2

채권 가격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채권의 발행정보를 이용하여 현금 흐름을 추정/계산해서 각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해야 한다. 채권의 현금 흐름 형태는 채권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국내에서 발행되고 유통되는 채권의 종류는 채권의 현금 흐름(이자지급 방법과 시기)에 따라 할인채, 단리채, 복리채, 이표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원금 상환 방법에 따라 분할상환채권과 만기일시상환채권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자지급 방법이 중간에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국내채권은 할인채, 단리채, 복리채, 이표채 정도만 이해하면 된다.
채권의 가격계산에서 또한 중요한 요소는 이자금액의 결정인데 이자는 일반적인 채권의 경우 발행시 매 이자지급 시기에 지급될 이자지급액과 그 상환 금액이 확정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이지 않은 채권의 경우 이자지급액이나 상환 금액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변동금리부 채권(FRN)의 경우 조건에 따라 이자지급액이 다른 금리들의 변동에 따라 변한다.

1. 할인채 : 할인채는 만기시에 채권 원금을 지급하고 발행시에는 그 원금을 할인해서 발행한다. 예를 들어 3년만기 이표율 3%인 채권은 발행시에 원금을 3%로 3년간 할인한 금액으로 발행된다. 할인채는 별도로 이자를 따로 지급하지않는다.
2. 단리채 : 채권 이자가 일년에 한번 발생하는 채권으로 실제 이자는 만기시에 한꺼번에 지급하는 채권이다.
3. 복리채 : 복리채는 채권에 의해 발생한 이자에 계속 이자가 붙는 채권이다. 예를 들어 3% 이자율로 6개월마다 이자가 발생하는 경우 6개월째 이자가 발생하고 또 6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이자가 발생하고 6개월째 발생한 이자에도 역시 이자가 발생한다.
4. 이표채 : 이표채는 이자지급 시기마다 발생하는 이자를 실제로 채권 보유자에게 지급하는 채권이다.

이자지급 시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자와 원금이 얼마인지도 알아야 한다. 이자는 채권발생시 정해진 이표율로 계산하는데 이표율이 아닌 이자율 조건에 따라 변하는 경우 그 이자율을 추정하거나 계산하여 그 결과(이자율,이표율)로 이자를 계산한다.
FRN의 경우 국고채 1년 금리와 CD91일물 금리의 차이 또는 CD91일물 금리의 3개월 평균 등으로 이자율이 정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자율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그 조건에 따라 미래의 이자율을 추정하여 현금 흐름을 계산하여야 한다.

채권의 가격 계산 – 1

들어가며

이미 채권 가격 계산을 위한 OpenSource Library가 존재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채권 가격 계산 Library를 구축하고자 하여 채권 가격 계산에 대한 일반론을 정리하고 실제 Library 작성시 필요한 원리와 Tip을 설명하고자 함.

채권의 가격 결정

주식과 채권은 가장 일반적인 투자 상품이다. 투자 상품이므로 매매가 가능하고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은 시장에 가격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주식의 가치는 알려진 바와 같이 미래에 주식 발행 회사로 부터 지급 받을 배당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있고 그 가치와는 별개로 상대적인 성장 가능성, 안정성, 기회비용, 차익거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에서 매매를 하게 되고 이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채권의 경우는 현재에 투자하는 금액(현금 유출)과 미래에 발생하는 이자 및 원금 상환(현금 유입) 등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데 이 때 이자 및 원금을 상환 할 개별 기업의 안정성 및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사실 본질적으로 가치를 측정하는 데에 있어서는 주식이나 채권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금융 투자 상품이 큰 차이가 없다. 미래에 발생할 수익에 대해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그 투자에 대한 기대 수익이 어느 정도 될 것인지 예상을 하고 투자하는 데 이 기대 수익을 측정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미래의 현금 흐름(현금 유출입)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추정된 현금 흐름은 현재가치로 환산할 때 중요한 것이 할인율이다. 즉 미래 특정 시점에서의 금액은 현재 가치로 얼마가 될 것인지 계산하는 기준 비율이 할인율이다. 이 할인율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데 채권에서는 통상적으로는 동일한 기간의 수익률을 사용한다. 이는 할인율과 수익률이 다르면 차익거래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할인율과 수익률은 서로 균형을 이룰것이라는 가정에 의한 것으로 결국 할인율과 수익률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채권은 미래의 현금흐름을 명시된 채권 발행 조건에 의해 추정할 수 있으므로 시장에서 기대하는 현금 흐름은 대체로 동일하다. 그러나 미래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할인율의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시각에 따라 약간씩 달라질 수 있다. 즉 할인율에는 시장의 금리 수준과 발행회사의 안정성(부도가 나면 현금흐름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시장 금리의 움직임 등이 같이 고려되어지므로 이에 따라 그 가격이 서로 다르게 계산된다.

정리하자면 채권 가격 계산을 위해서는 우선 확정되어 있는 채권의 발행 정보와 할인율이 필요한데 채권의 발행정보를 통해서 미래의 현금흐름을 추정 또는 예측하고, 시장금리와 발행기관의 안정성 등을 통해 할인율을 결정하면 채권의 가격은 계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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