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넣기 – 4(끝)

주문한 HDMI 연결 잭이 중간에 분실되었다. ㅠㅠ. 알리익스프레스에 주문한 HDMI 연결 잭이 3달째 도착하지 않았다. ㅠㅠ 배송중 사라져버렸다. ㅜㅜ

불행은 겹쳐서 온다더니, 기다리는 동안 라즈베리파이의 높이를 낮추는 작업을 하다가 보드 출력 부분은 날려 먹어버렸다. 즉, 라즈베리파이 B+보드를 하나 날려먹은 것이다 ㅠㅠ. 처음 시작할 때 참조하였던 라즈베리파이를 슬림하게 하는 작업을 하며 서툰 인두질로 억지로 녹여 내다 콘덴서를 태워먹었어거나 세게 미끄러지면서 작은 부품을 찍어 깨트려 버린 듯 하다. HDMI, RCA 등 여러 출력 장치에 모두 연결 해 보았지만 보드 불만 깜빡이면서 화면은 반응이 없다. 특히 RCA 포트의 납은 녹이기 위해 한참 인두를 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드가 엄청난 열을 받은 듯 하다.

<제거 작업 전 Raspberry B+>
<랜 포트와 USB 포트로 높이가 상당하다 1.5 cm 정도 ?>

<제거 작업 후 모습, 실제 상당히 슬림해졌다 >
<지저분한 인두의 슬라이딩 흔적이 보드의 운명을 말해준다 ㅠㅠ >

https://learn.adafruit.com/diet-raspberry-pi/overview 사이트에 있는 바 대로 상당히 위험 부담이 있는 작업이며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하지 않아야 하는데 너무 간단히 생각해서 보드를 날려 먹었다.
Always mount a scratch monkey. ㅜㅜ

아마 Lan 포트를 떼어 낼때 너무 힘을 주어 인두가 미끄러지면서 작은 컨덴서나 저항 같은 놈을 찍어 깨졌거나, RCA 포트를 녹여 낼때 너무 고온의 인두를 오랫동안 한곳에 대고 있어 다른 칩이 타버린 듯 하다. RCA 포트를 다시 붙여 연결해 봐도 화면이 안나오고 HDMI에 꽂으면 부팅이 안된다.

아쉽지만 여기서 일단락을 해야겠다.

 그동안의 이 정신없던 작업을 정리해보면

  1. 노트북의 케이스와 모니터를 재활용하기로 함
  2. 노트북을 다 뜯고 주문한 만능 (또는 LCD 패널에 적절한 ) ad 보드를 연결함
  3. AD 보드는 별도의 12V 전원을 필요로 하므로 5V USB -> 12V 변환 케이블이 필요해서 구입함.
  4. 만약 모니터 Ad 보드가 firmware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VGA 잭에 (또는 다른 적절한 연결 방법을 찾아 ) 연결하여 firmware를 업데이트 한다.(firmware 업데이트로 지원 해상도 TTL, LVDS 등을 변경, 지정해 줄 수 있다)
  5. 모니터의 CCFL 백라이트가 나가는 것 쯤은 직접 LED 백라이트로 갈아준다. ( 이 때 LED 전용의 인버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
  6.  ad 보드와 라즈베리파이의 부품이 너무 높으면 보드를 잘 다듬어 납작하게 만들어준다.(필요하면 높은 높이의 컨덴서나 VGA 잭 등은 납을 녹여 분리해서 옆으로 눕히거나 제거해 준다 )
  7. 본체의 기존 부품을 적당히 다 뜯어내고 ad보드와 라즈베리파이를 넣고 케이블 연결 작업을 한다. HDMI 케이블은 너무 길기 때문에 커넥터로 직접 연결한다.
  8. 전원은 휴대용 배터리(2구짜리)를 내부에 넣고 글루건 같은걸로 다 붙여버린다. 휴대용 배터리는 전원 버튼이 있는걸로 쓴다. 이 전원 버튼은 잘 빼서 노트북 전원 스위치에 연결한다.
라즈베리파이와 AD 보드를 연결할 HDMI M/M 커넥터 (배송중 분실됨 -> 2달반만에 도착! )
5V -> 12V 변환 케이블

작업 중 확인 한 바로는 라즈베리파이 B+ 모델은 사용 전력이 낮아서 하나의 충전지에 두개의 보드 (라즈베리파이와 AD 보드)를 모두 꽂아 사용해도 전원이 들어오지만 라즈베리파이 3 B+ 모델과 AD 보드를 같은 충전지에 꽂았더니 모니터가 들어오지 않았고 라즈베리파이도 계속 부팅을 되풀이 하는 듯 했다. 아마 소모 전력이 상대적으로 커서 그런 듯 하다. 라즈베리파이 3B+는 1A를 사용하고 라즈베리파이 3A+는 700mA를 사용한다고 함. 라즈베리파이 B+는 500mA 인듯.

현재 상태는 노트북 모니터만 살아서 외부로 HDMI 케이블을 라즈베리파이 3 B+에 연결하여 임시로 쓰고 있는데 나중에 노트북의 키보드와 터치패드도 USB로 한번 되살려보도록 하겠다.

키보드는 어려울 지 몰라도 터치패드는 대부분 synaptics의 터치패드인데 거의 대부분 ps/2 연결 방식이다. 이는 usb로 직접 연결이 불가능하고 (선은 연결이 되지만 프로토콜이 달라 인식을 못하는 듯 하다. USB 케이블에 강제로 붙여 꽂았더니 호스트 인식 실패라고 나온다. ) 중간에 작은 Arduino 보드를 사용하여 PS/2 입력 신호를 USB 신호로 변경하는 회로가 필요할 듯 하다. 키보드는 자료를 찾아보니 역시 Arduino 보드를 사용해야 하나 완벽한 성공은 힘들고 한 80-90% 정도의 인식이 가능한 듯 하다.

사망한 라즈베리파이 보드를 보며 라즈베리파이 3 B+ 보드도 갈아 넣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